산업 산업일반

신우시스템, 열회수 환기시스템 국산화

신우시스템이 오염된 실내공기를 환기시키면서 실내온도는 그대로 유지시켜 주는 열회수 환기시스템(제품명 ‘에어라이프’)을 국산화 했다. 에어라이프는 실내공기가 이산화탄소 농도 1,000ppm, 미세먼지 ㎥당 150㎍을 초과하거나 냄새가 날 경우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작동된다. 회사측은 전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모두 국산화해 배출되는 공기에서 열을 회수, 흡입되는 외부 공기에 전해주기 때문에 냉난방에 따른 전기소모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외국산 부품 조립제품에 비해 크기ㆍ무게가 30% 이상 작다. 가격도 110만~270만원(환기면적 10~100평) 선으로 외국산 부품 조립제품에 비해 40% 정도 저렴하다. 표준모델은 150만원 수준으로 가로ㆍ세로 56㎝, 높이 27㎝. 판매을 맡은 ㈜에어라이프의 박흥서 사장은 “성능ㆍ가격경쟁력이 한 수 위에 있어 외국산이 독식해온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열회수 환기시스템 시장을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집증후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기청정 관련 인증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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