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원경매 이용 간접투자상품 선봬

법원 경매를 이용한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 생겼다.부동산 인터넷업체인 텐커뮤니티(대표 정요한·丁堯漢)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이를 경매에 투자해 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실저당채권을 매입한후 경매에서 직접 낙찰을 받거나 배당신청을 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 기존에 선보였던 부동산 간접상품과는 달리 저당채권을 투자상품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간접상품이 부동산 개발 위주로 안전성이 떨어졌던 반면 저당채권을 통한 투자는 배당을 받거나 직접 낙찰을 받는등 다양한 투자방식을 택할 수 있어 수익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일정 정도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고 추가 이익에 대해서는 회사와 투자자가 일정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02)6281_1010 민병권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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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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