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재 출판업체인 능률교육이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영어 교육사업에 진출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대우증권은 능률교육에 대해 “온라인 영어 교육사이트인 ‘ET하우스’를 출범하며 온라인 교육사업에서 성공적인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기존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화상 영어, 영작문 전문학원 등 신규 사업영역을 늘려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능률교육이 올해 7월 오픈한 ‘ET하우스’는 한달 여 만에 68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엔 회원수를 80만명으로 늘렸다. 이밖에도 능률교육은 디지털대성과 연계, 내년 3월부터 영작문 특화 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며 KT의 인프라 및 마케팅 능력을 이용해 내년 1월에는 화상ㆍ전화영어 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대우증권은 “능률교육의 2007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은 7.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라며 “업종 평균 PER이 15.3배, PBR이 3.5배인 점을 감안하면 능률교육은 다른 교육 업체들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