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톨레도 후보사퇴, 페루 대선정국 혼미

톨레도 후보사퇴, 페루 대선정국 혼미페루의 야당 「페루의 가능성(페루 파서블)」의 알레한드로 톨레도후보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후보직 전격사퇴를 발표함에 따라 투·개표의 공정성 확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페루의 선거정국은 혼미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페루 파서블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톨레도후보가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결선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결선에 불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톨레도의 결선불참 발표는 페루 대선을 감시하기 위한 미주기구(OAS)소속 국제감시단이 이날 오전 투·개표 컴퓨터의 문제점 및 개표종사원들의 자질 등을 문제삼아 선거감시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지 수시간만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멕시코시티= 입력시간 2000/05/23 18: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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