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대형 세단 ‘SM7’이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7일 7,550대가 팔렸다.
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7은 공식 출시 이전인 지난달 19일부터 받은 사전 예약에서 4,025대, 출시 이후에 3,525대가 계약됐다. 특히 6일 하루 동안 1,200대가 계약돼 르노삼성 출범 이래 하루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르노삼성의 한 관계자는 “주문이 몰리면서 한때 영업전산시스템이 다운되기도 했다”면서 “지금 계약을 할 경우 3,500㏄는 내년 2월 말께, 2,300㏄는 내년 1월 말께 인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