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지식기반산업집적지구가 지정돼 이 곳에서 창업하거나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은 세제혜택을 받는다. 또 각 지역별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23개 성장유망산업이 선정돼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서울 KOEX에서 윤진식 산자부 장관, 한덕수 산업연구원(KIET)원장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식기반산업의 성장이 유망한 지역을 지식기반산업집적지구로 지정, 지구내에서 창업하거나 공장을 옮기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 세제지원이 이뤄진다. 집적지구는 각 지자체가 정부에 신청하면 주무부처인 산자부가 평가해 지정한다.
강남훈 산자부 지역산업진흥과장은 “집적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세제혜택과 함께 기술개발자금이 우선 배정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