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1일부로 정형모 모듈사업본부장(전무)과 정남기 부품영업본부장(전무)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총 1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29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R&D)부문 2명, 해외사업부문 3명을 승진시키는 등 내년 경영목표인‘글로벌 경영’과 ‘첨단 기술개발’에 무게들 둔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 핵심사업 역량강화와 함께 재경담당과 인사담당 임원도 각각 승진시킴으로써, ‘투명경영’과 ‘인재경영’ 등 경영지원 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핵심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각 부문의 유능한 임원을 대거 발탁,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