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시대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들이 반값은 기본이고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폭탄 세일’을 잇따라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총 13억원 물량의 자동차용품 세일전을 통해 점화케이블, 튜닝 마감재, 카 오디오 등을 최고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옥션여행은 땡처리닷컴과 제휴를 맺고 유효기간이 3일에서 1개월까지 남은 동남아ㆍ중국ㆍ일본 등의 해외 항공권을 최고 8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은 오는 8월30일까지 ‘에이비 플러스 바이 에이비에프지(ab.plus by abfz)’, ‘씨씨클럽(CC CLUB)’, ‘빈폴’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상품을 최고 89% 할인 판매한다.
H몰 현대백화점관도 여성 및 남성 의류, 잡화상품 시즌오프 기획전을 열고 브랜드에 따라 겨울 이월상품을 최대 80%, 여름 신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 디앤샵에서는 ‘캐쥬얼 브랜드 만원의 행복’을 통해 ‘디키즈’, ‘쿠아’, ‘뱅뱅’ 등 인기 브랜드의 원피스ㆍ티셔츠ㆍ스커트 등을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GS이숍은 ‘1,000원 폭탄숍’을 열고 물컵ㆍ냅킨링ㆍ머그컵 등의 상품을 최고 95% 할인해 단돈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파크투어도 ‘땡처리 항공권’, ‘마감임박 항공권’ 등을 통해 항공권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