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캐피탈 '수시상환 오토론' 시판

자동차 구입과 동시에 할부가 진행되는 지금까지의 할부금융과는 달리 「차는 바로 받고, 할부는 고객이 알아서」 할 수 있는 맞춤형 할부금융 상품이 등장했다.현대캐피탈(대표 정덕화·鄭德華)은 20일 기존의 할부금융 방식과는 달리 고객이 자금사정에 맞춰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금액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할부금을 갚아 나갈 수 있는 신상품인 「수시 상환 오토론」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입하면 대출기간 동안 대출금의 거치이자만 납입하다가 고객의 자금스케줄에 맞춰 언제든지 원금을 부분적으로 상환할 수 있다. 또 부분적으로 상환된 원금만큼은 이자산정에서 제외돼 그만큼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한 「1대1 마케팅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할부금융서비스로 자금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할부금을 갚아 나갈 수 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3/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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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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