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포인트(4.84%) 하락한 46.03포인트로 마감, 4개월 만에 46선이 위협 받게 됐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48.49포인트를 하향 돌파하는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날 하락폭은 연중 두번째, 하락률은 연중 세번째, 하락 종목수는 707개로 연중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환율 쇼크 속에서 개인은 5일째 사자에 나서며 2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억원ㆍ8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83만주ㆍ9,064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유동성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하나로통신이 1.68% 올랐을 뿐, 옥션ㆍLG마이크론ㆍ네오위즈ㆍ유일전자ㆍ 플레너스ㆍNHN 등 대부분의 종목이 급락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