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EU상공회의소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중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19일 EU상의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를 통해 유럽지역 기업들의 투자유치 가능성 사전 설문조사, 현지방문, 유럽현지 투자담당 최고임원과의 투자교섭활동 등 지원 업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EU상의는 지자체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역 현지 비즈니스센터를 직접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며 해외 유치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U상의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사절단을 구성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유럽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IT,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독일, 프랑스 2개국 10여개 업체와 투자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말에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유럽기업의 한국내 성공사례집을 발간해 한국투자에 관심 있는 국내ㆍ외 유럽기업체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