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신용 'A1긍정적'으로 상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글로벌 경제위기 과정에서 중국 정부의 경제운용이 성공적이었다며 신용등급 전망을 'A1 안정적'에서 'A1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은 "중국이 가진 국제적 투자처로서의 매우 강한 지위가 중국을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게 했고 직면할 수 있는 미래의 재정적 위험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의 강한 신용 펀더멘털은 중국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앞으로 다가올 위협과 도전에도 시스템 안정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번 부사장은 "중국 은행 시스템이 견조하며 경기부양정책이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경미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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