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14일 분실되거나 도난당한 스마트폰을 매입해 중국으로 밀반출하려한 혐의(장물취득 등)로 장물업자 A(55)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스마트폰을 훔치거나 주워 이들에게 넘긴 택시기사 B(53)씨 등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12명은 중국을 오가며 물품을 판매하는 보따리상들로, 택시기사 B씨 등 3명으로부터 훔치거나 주운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으로 몰래 팔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국 현지 알선책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