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미만의 `청소년 신용불량자` 절반이 보증보험이나 할부금융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은행연합회가 민주당 조재환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20세 미만의 신용불량자수는 6,199명으로 이 가운데 보증보험으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2,37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할부금융사는 1,912명으로 신용카드(1,369명)나 은행(943명)보다 많았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저축은행의 청소년 신융불량자는 각각 85명과 25명으로 집계됐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