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진주시가 공동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최근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부지 매입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2~23일 1박2일 일정으로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지역탐방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LH공사와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등 12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지방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첫날인 22일에는 진주시에서 환영식 및 명예시민증을 수여한 후 통영 케이블카 체험 및 해저터널 답사를 실시하고 23일에는 거제시로 이동해 외도 및 조선해양문화관 탐방을 실시했다.
혁신도시 지역탐방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두 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경남 진주 혁신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남해 요트체험, 김해 가야문화체험 등 탐방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