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유엔아이, AFACT 'e아시아 어워드 최우수상'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

현대그룹 IT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가 개발한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이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협의체인 아태전자상거래이사회(AFAC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유엔아이는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AFACT 총회에서 자사의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이 'e아시아 어워드(eAsia Award) 무역원활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아시아 어워드는 e비즈니스 발전을 위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린다. 이번에 수상한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은 현재 부상항 4개 터미널에서 구축,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 운영시스템으로 전자테크(RFID), 위성항법장치(GPS), 사물통신망(USN)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최첨단 물류시스템이다. 특히 세계최초로 '이동하역장비 실시간 추적기술'을 도입해 선박별 하역시간을 평균 4시간24분 단축시키는 등 친환경 터미널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기승 현대유엔아이 사장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2012년까지 전국 터미널로 그린 항만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앞으로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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