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택 건립 가구수 중에서 다세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2년간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를 넘어선 것은 최근 10년간 처음으로 다세대 건립 비중은 93~99년에는 평균 5% 안팎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다세대 주택의 임대수익률 하락은 장기화 될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 건립 가구수에서 다세대 주택 비중이 2001년 38.6%, 2002년 33.1%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세대 건립 가구수는 2001년 20만4,407가구, 2002년 22만563가구로 2년 동안 무려 42만여 가구가 건설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전체 주택 건립 규모(43만3,488가구)에 맞먹는 수치다. 다세대 주택비중은 93년 11.6%를 기록한 이해
▲94년 6.8%
▲95년 7.9%
▲96년 8.5%
▲97년 6.6%
▲98년 3.0%
▲99년 4.4% 등으로 평균 5~6% 수준이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최근 2년새 다세대주택 건립 규모가 임차수요를 초과 한 실정”이라며 “임대료 하락ㆍ아파트ㆍ오피스텔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다세대주택 임대시장이 장기간 침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