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 AOL재팬 최대주주 추진일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NTT 도코모는 22일 아메리카온라인(AOL) 재팬의 최대주주가 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NTT 도코모의 나카가와 히로토 대변인은 『AOL의 비즈니스 강점을 감안해 AOL 재팬의 최대주주가 돼 사업을 연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AOL 재팬은 현재 AOL이 지분의 50%를 갖고 있으며 미쓰이물산이 40%,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안에 미국 인터넷 회사와 합작벤처를 설립하기로 기본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나카가와 대변인은 『북미, 유럽 및 아시아의 대표적인 인터넷 운영회사들과 자본제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는 하나 미측과 기본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NTT 도코모는 디즈니의 온라인 콘텐츠를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에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08/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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