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에 임금동결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제생명이 최근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올 한해 임금을 동결키로 결정한 것을 비롯해 국민 BYC 제일 한국 두원생명 등 신설 및 기존 생보사들이 잇따라 직원 임금동결을 결의하고 나섰다.
제일생명은 특히 과장급 이상 임금동결 외에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0%를 반납키로 결정했으며 한국과 두원생명은 각각 전사원의 임금을 동결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대한생명과 중앙생명 노동조합은 올 한해 단체교섭을 회사측에 일임한다고 밝혀 사실상 임금동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