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는 쾌변 요구르트 출시 10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쾌변'을 23일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33% 낮추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기존 4종에서 11종으로 늘리며 기능성을 강화했다. 사과·포도·골드키위·저지방 플레인 등 4종에 저지방 자몽&오렌지를 새로 추가하고 디자인도 바꿨다. 다기능 복합 식이섬유 7,500㎎, 유산균, 복합올리고당 성분에 제품의 흡수를 돕는 유당분해효소를 더해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5년 첫 출시된 쾌변 요구르트는 10년간 3억병 이상 팔렸다. 회사 측은 "당을 줄이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원료를 넣는 등 장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