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후에는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을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15일 국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수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600여개 정수장에 수질자동계측기를 설치, 수질 측정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워터 나우'로 불리는 이 수질감시 시스템이 완료되면 국민들은 수돗물의 취수에서부터 배수지, 수도꼭지 등의 전과정에서 잔류염소와 탁도, 전기전도도, pH 등 4개의 지표수질항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우선 서울과 여수,남양주 등 3개시의 정수장을 시범 정수장으로 선정해 내년 4월까지 이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철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