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3년 9월 출시한 전기레인지(Induction heater)의 매출은 2014년 목표치를 초과한 140억원을 기록했고 2015년 223억원, 2016년 335억원으로 증가해 리빙사업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2016년부터 준공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만 4,000대 이상 수주하며 전기레인지 B2B(Business to Business)시장에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이어 “연간 6000억원 규모의 국내 밥솥 시장을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이 각각 68%, 32% 차지하며 과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IH압력밥솥 비중이 상승하고 신규기술 추가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리홈쿠첸의 1분기 매출액은 이전 사상 최고 실적인 2014년 1분기보다 개선된 사상 최대 매출액이 예상된다”며 “전기레인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2.9% 증가한 53억원으로 성장을 이끌고 전기압력밥솥 매출도 꾸준히 늘어 리빙사업부 매출액은 708억원(4.1%)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3년부터 진출한 중국 시장에선 홈쇼핑과 온라인·면세점에서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리빙사업부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