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KLS 등록… 로또관련주 다시 ‘들썩’

KLS(코리아 로터리 서비스)의 등록추진에 힘입어 로또 관련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콤텍시스템(4.0%), 케이디미디어(1.9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소 종목인 범양건영도 400원(4.42%) 오른 1만1,700원을 기록했다. KLS는 복권단말기 등을 설치, 운영하는 로또 시스템사업자로 로또 판매액의 8.5%를 지급받는다. 올해 로또 판매액이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출은 3,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KLS의 주요주주 및 지분율은 남기태 대표이사 19%, 홍콩의 투자펀드인 씨티에프코리아 17%, 범양건영 16.5%로 구성돼 있다. 또 콤텍시스템이 2.9%, 케이디미디어가 0.5%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KLS주식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6만4,500원선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KLS는 삼성증권과 코스닥 등록 주간사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모를 먼저 실시한 후에 심사를 거쳐 코스닥에 직등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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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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