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휴대용 단말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세계 최소형 8메가 저전력 S램 반도체를 최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8메가 S램은 반도체의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패키지 기술인 TBGA 기술을 적용했다고 삼성전자는 말했다.
S램은 주로 이동통신 제품과 네트워크 장비, 중대형급 PC 등에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로 D램에 비해 가격 변동폭이 적고 현재 4메가 제품도 개당 7-8 달러에 거래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용 등 고용량 S램 제품을 조기 상용화해 차세대 S램 메모리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