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아닌 일반폰으로도 PC처럼 이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KT는 10일 휴대폰으로 다양한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 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으로도 이메일 수신과 메일 작성, 첨부파일 확인, 메일 도착을 알려주는 자동통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 메일 작성 중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여 바로 첨부할 수도 있다.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의 메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사 메일도 등록 후 오픈메일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00 + SHOW' 버튼을 눌러 '오픈메일'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되며, 월정액 3,500원만 내면 메일 200건까지 무료다.
KT는 6월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에는 오픈메일 프로그램이 미리 탑재해 출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