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경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경복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최근 강남구로부터 건물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는 판정을 받음에 따라 상반기중에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4층짜리 2개동 31ㆍ42평형 308가구의 중층 단지로 지하철7호선 학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학동초등교ㆍ언주중학교 등도 가까워 관심을 모아왔다.
경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에는 삼성물산주택부문ㆍLG건설 등 3~4개 대형 건설업체들이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복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31평형 2억2,500만~2억5,000만원, 42평형 3억4,000만~3억6,000만원선이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