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 설립추진사무국은 27일 CRV 설립협약에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54.5%인 72개 기관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CRV 사무국은 가입 기관이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보유채권액 기준으로는 72.3%에 달해 채권단협의회 가결조건인 75%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무국은 이에 따라 3월중에 CRV설립이 필요한 워크아웃 기업을 선정해 권고하고 채권단은 협의회를 개최해 CRV설립을 결의, 빠르면 6월말 이전에 CRV설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