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중소형 '베타엔진' 생산이 6년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13일 울산공장에서 자축식을 가졌다.이 젠징은 현대차가 1,000억원을 들여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 95년 3월 개발한 것으로 고성늘 DOHC(더블 오버 헤드 캠샤프트)엔진이다.
초기에 '아반떼' 에 탑재됐던 이 엔진은 1,800cc와 2,000cc 라인업을 갖춘 뒤 아반떼XD(2.0ℓㆍ1.8ℓ), 티뷰론(1.8ℓㆍ2.0ℓ), 뉴EF쏘나타(1.8ℓ), 기아차의 카렌스(2.0 LPG) 모델에 장착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8월 생산설비를 늘려 연산 규모를 20만대에서 3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