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한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경기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세 전망, 택배부문 성장 지속과 하역 및 해운부문 본격적인 수익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대한항공과의 연계 수송 등으로 해외사업 수익성 상승세와 자산가치 측면에서 절대 저평가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택배부문의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며, 하역부문의 본격적인 호조세 시현과 해운부문의 흑자전환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올 매출액은 1조 2,060억원,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올해와 내년 매출액증가율은 각각 11.2%, 10.7%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가능하며, 영업이익률은 각각 3.4%, 4.0%로 개선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266원, 3,515원, 주당순자산(BPS)은 각각 5만5,631원, 5만8,725원으로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며, 실질 자산가치를 고려하면 PBR은 0.3배로추정된다”며 “올 주가수익비율(PER)도 9.1배 정도로 글로벌 물류업체의 평균 PER(15배)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