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수출되는 국산 쉐도우마스크(TV나 컴퓨터 모니터에 장착돼 색상을 조합하는 부품)가 덤핑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13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金在哲)에 따르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한국의 LG미크론사가 수출하는 쉐도우마스크 덤핑혐의와 관련해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덤핑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ITC는 이날 또 일본산 쉐도우마스크에 대해서도 미국 업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반덤핑 조사를 종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