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27일 자국 기업의 본토 투자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재정부는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기업이 전환사채(CB)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의 50%까지 본토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확보하는 자금의 20%까지만 본토에 투자할 수 있었다.
타이완은 정치적 이유로 본토에 대한 직접 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완기업은 해외 법인을 통해 간접 투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