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건설, 印석유비축기지

1,200억원 규모

SK건설은 17일 인도에서 인도국영석유비축공사가 발주한 '망갈로르 원유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를 9,000만달러(한화 1,2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지 터널ㆍ지하 공간 시공 전문업체인 KCT사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컨소시엄 비율은 SK건설과 KCT가 각각 60%, 40%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 남서부의 항구도시, 망갈로르에 150만톤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는 지하비축기지 공사로 공사 기간은 36개월이다. 김호영 SK건설 상무는 "SK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ㆍLPGㆍLNG 등 석유류 지하 비축기술력이 수주로 이어진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원유 비축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른 국가로도 수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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