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올해 첫 기업유치를 성사시켰다.
천안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화성소재 ㈜국영G&M과 기업이전 및 지원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평강화유리 및 면취유리를 생산하는 연간 매출 38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인 ㈜국영G&M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ㆍ석곡리 일원 6만여㎡에 2010년까지 공장을 신축해 이전한다.
㈜국영G&M은 350여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2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시는 ㈜국영G&M의 공장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ㆍ허가 등 행정지원과 함께 이전기업 입지보조금 등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게 되며 ㈜국영G&M은 앞으로 공장이전의 계획적인 추진과 투자규모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신재식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국영G&M의 유치 성사로 천안의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출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