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4일 부산 범일동 은행 별관에서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1억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발전기금 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산기기 등 4억원 상당의 현물도 같이 제공했다. 지난 1996년 제1회 영화제부터 매년 지원해 온 결과 그 규모가 50억원에 이른다고 부산은행 측은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를 위해 부울경시민 5,000명도 12~13일 이틀에 걸쳐 요트경기장 내 야외극장에 초청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작품인 ‘뱅뱅클럽’과 이탈리아 코미디 작품인 ‘어느 감독의 수난’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