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01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8차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의 2014년 제19차 전권회의 유치가 공식 결정됐다. 개최도시는 방통위와 ITU 사무총국간 협의를 거쳐 내년중 결정된다. ITU 전권회의는 4년마다 열리는 정보통신분야의 최고 정책결정회의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2014년 회의에는 ITU 회원 192개국에서 120여명의 장ㆍ차관을 포함한 각국 정보통신부문 정책 결정자 및 전문가 2,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방통위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