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지도부가 15일 4자 회동을 하고 국정조사, 국정감사 실시 등 ‘세월호 국회’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오늘(15일) 4자회동을 가져서 그런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은 야당이 요구하는 16일이 아닌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는 것은) 내일(16일)보다는 다음주 쪽이 낫지 않을까 싶다”며 “목적, 범위, 누구를 부를 것인가 그런 문제들이 이 사태가 지금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특정하기가 대단히 어렵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