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젠(대표 홍석융)은 4일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종이 형태의 카드로 제공하는`모바일 컬렉션 카드 `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부여 받은 카드의 뒷면 스크래치를 제거, 인증 번호를 개인 휴대 단말기에 입력해 휴대폰 벨소리나 캐릭터, 게임 등을 무료로 내려 받는 방식이다. 현재 의류브랜드인 `잠뱅이`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A6, Enc, 96NY 등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의류업체 네티션도 `모바일 컬렉션`카드를 이용, 프로모션에 나서기로 했다.
홍석융 사장은 “기존에 무선 인터넷상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오프라인 카드로 선보임으로써 무선 인터넷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장시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벨소리나 캐릭터에 대한 10대~20대 초반 고객의 구매 요구가 많은 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의류ㆍ패션 업체나 각종 영화나 경품 이벤트에 유용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