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정밀(대표 남기록)이 만능재료시험기의 국산화에 이어 시뮬레이션시험소프트웨어와 자동차연료소음절감장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7일 (주)대영정밀은 지난해 국산화한 만능재료시험기와 관련된 시뮬레이션시험소프트웨어를 내년 상용화하기로 하고 영국 ESH사와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상의 시뮬레이션으로 자동차부품이나 교량 건축구조물등의 피로도나 내진 강도 등 외부충격에 대한 반응을 측정, 안전한 시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영정밀은 99년부터는 소프트웨어 품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 내수판매는 물론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영정밀은 지난 7월부터 서울대와 산학협동으로 99년 개발 목표로 8억원을 투자, 자동차연료소음진동절감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광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