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분실땐 24시간내 대체 가능'아는 것이 약이다(?).'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은 지난해 15억 3,800만 달러로 99년보다 68.8% 증가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해외 여행때 현금보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 카드 사용자들은 해외카드사용과 관련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들은 자신의 신용카드를 어떤 요령으로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분실 등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도는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항공 제휴카드는 일시불ㆍ할부구매때 1,000원당 1마일씩 적립이 되며 자신의 항공탑승 마일리지와 합하여 1만 마일리지 이상이 되면 제주도왕복항공권 등 무료항공권을 사용 할 수 있다.
카드사들은 신용카드로 국내외항공권을 구입하는 특별회원에게는 1억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무료로 항공상해보험을 가입해 주며 카드사 여행상품을 이용할 때도 자동으로 무료여행보험을 가입시켜 준다.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카드회사에 즉시 유선으로 신고를 해야 부정 사용을 막을 수 있다.
또 비자긴급서비스나 마스타카드 글로벌서비스센터등을 통해 24시간내로 긴급 대체카드를 발급받거나 긴급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를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가족카드를 여분으로 가져가는 것도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