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롯데주류BG 신임 대표 "점유율 높이기 총력"
"소주 '처음처럼' 공격적 마케팅 나설것"
김영규 롯데주류BG 신임 대표 "점유율 높이기 총력"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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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의 점유율을 높이는 게 우선입니다"
3월 닻을 올리는 롯데 주류사업의 초임 선장으로 내정된 김영규(57ㆍ사진) 롯데주류BG 신임 대표(부사장)은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 본지 기자와 통화에서 김 대표는 "경쟁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소주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진로가 51.4%, 두산이 11.1%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선임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다. 롯데그룹이 대개 인수합병(M&A)이후 그 회사의 대표를 롯데맨이나 외부에서 영입해 임명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인수 기업의 임원을 그대로 대표이사에 앉힌 것이어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회사 안팎에서는 기존 조직의 안정측면과 그 동안의 주류사업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룹에서 김 대표를 선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지난 1976년 동양맥주(현 오비맥주)로 입사해 두산식품과 두산주류의 생산부문을 거친 정통 두산맨으로 2006년 12월부터는 두산주류 생산부문장(부사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두산 내부에서 합리적이며 꼼꼼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공격적인 경영 스타일보다는 내실 중심의 안정형이라는 것이 내부 직원들의 평가다. 롯데주류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내실 경영에 최고 적임자라는 것이 이번 인사의 배경이다.
이슈가 되고 있는 롯데그룹의 오비맥주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내가 답변할 입장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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