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년형 디지털세탁기 출시

옷감속 세제·오염제거 삼성전자 '파워드럼' 빨래를 헹굴 때 옷감속 세제도 말끔히 없애주는 세탁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강력 샤워장치를 이용, 헹굼력을 크게 개선한 '2002년형 디지털 세탁기 파워드럼'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물입자를 초속 20m의 속도로 분사해 세탁먼지는 물론 옷감 속 세제와 오염까지 제거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세탁 거품만 제거하는 기존제품과 달리 샤워입자가 옷감속까지 침투, 1번만 헹궈도 2번 이상의 효과를 냄으로써 물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삼성은 밝혔다. 특히 세탁기 앞면을 기존제품보다 5㎝ 정도 낮게 설계, 주부들이 빨래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지털 회전제어 시스템'을 채용, 손빨래처럼 옷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에 맞춰 회전속도와 방식을 제어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 70만~80만원(용량 10㎏)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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