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엘케이, 강원도 및 동해시와 강화 글라스 공장 건립 MOU 체결

터치 패널 전문업체인 이엘케이는 강원도 및 동해시와 터치 패널용 강화 글라스 사업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엘케이는 오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약 700억원을 투입하여 동해시 송정산업단지내에 연 600만개 생산 규모의 태블릿 PC 및 스마트폰용 강화 글라스 공장을 짓는다. 강원도는 금번 투자 유치를 위해 공장 부지, 건축, 설비 투자 등을 위한 지원 및 입주 관련 각종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등의 파격적인 지원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이엘케이는 우선 내년말부터 가동하게 될 1단계 공장에 200여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2년에 걸쳐 추가 500여억원의 규모로 투자 할 계획이다. 이엘케이는 1999년 휴대폰 키패드 광원인 무기EL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2007년 5천만불 수출탑 수상 및 코스닥 상장, 2010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 하였으며, 현재 임직원 1,500여명의 터치 패널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인해 2011년부터 7인치 이상의 강화 글라스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터치 패널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객사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터치 패널 모듈의 수직 계열화 일환으로 터치 패널용 강화 글라스 사업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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