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공업ㆍ조선업계 안전예방 강화

중공업ㆍ조선업계가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3일 조선업계 최초로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관은 강의실과 산업안전 전시실, 안전체험실습장, 근골격계질환 예방 시설 등을 갖춰 ▲추락 및 협착사고 ▲감전사고 ▲화재렵篇澁怜?등에 대한 방지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소의 주요고객인 해외선주사들은 보건, 안전, 환경 수준을 계약조건으로 내세우는 추세”라면서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기업이미지는 물론 무재해 기업으로 수주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도 근골격계 질환 예방 기구 등을 구비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설했다. 건강증진센터는 산업의학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등이 상주하며 최첨단 각종 의료 및 건강 기구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간장질환, 당뇨질환, 뇌심혈관계 질환 분석기와 심전도기, 물리치료를 위한 간섭파 치료기, 초음파 치료기 등을 설치했으며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최첨단 장비가 구축됐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근육치료실, 부속의원에 대한 장비를 확충하고 재활치료실 신설하는 등 연내에 종합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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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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