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소재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 지난 3월 문화관광형시장에 지정된 데 이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디자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 시범시장으로 선정됐다고 심학봉 국회의원이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시장은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공간과 이미지의 창조적 개발을 통해 시장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디지인융합시장 모델개발사업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에 신규 선정된 재래시장 중 전국에서 2곳을 대상으로 전문업체에 용역을 위탁해 시설 및 서비스 편의성, 공공성, 심미성 강화를 위한 기획설계를 통해 디자인 기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준을 제시하는 정책이다.
심학봉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중소기업청을 통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시장경영 혁신사업을 통해 매년 2,000억원을 투입해 왔지만 모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창출 활동은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점이 이번에 보완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