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5일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간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에게 매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도서구입비 소득공제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할 경우 불황에 빠진 출판산업 진흥과 함께 저조한 독서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처럼 근로자에 대한 소득공제 신설로 인해 줄어드는 세수는 연간 1,000억원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병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총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100만원 한도내에서 도서구입비와 소득공제를 추가로 받게 돼 연말정산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 같은 국민부담 경감 방안을 기반으로 이번 지방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자들의 공통 공약으로 제시하고 민주당 지방 정부의 공통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