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4개 골프장의 임직원들이 동계 휴장 기간을 이용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안양ㆍ가평ㆍ동래베네스트와 세븐힐스GC의 전문 조리사 10여명과 임직원, 캐디 등 40여명은 13일 경기 군포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독거 노인 400여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떡국과 선물, 그리고 지난해 골프장 임직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안마, 장기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삼성에버랜드측은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골프장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