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국내 중소기업의 제1위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은 2001년 87억1,000만달러에 비해 49.2% 증가한 129억9,000만달러를 기록,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올라섰다. 중국은 92과 96년 각각 6위와 3위로 수출국 순위가 상승한데 이어 2001년 미국에 이어 제2의 수출시장이 된지 불과 1년 만에 선두 수출시장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미국ㆍ일본 등 주요 수출국가의 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 2001년 대비 5.7% 늘어난 683억달러를 달성해 99년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벤처기업 수출도 59억달러로 7.3% 증가해 벤처기업의 수출기여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의류 등 경공업제품이 급속히 퇴조하고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산업분야 수출이 크게 확대됐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