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스公·한전 민영화 "계획대로"

가스公·한전 민영화 "계획대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0일 "가스공사와 한전 민영화는 장관이 책임지고 스케쥴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우자동차 처리와 관련, "GM이 사는 것이 좋지만 안될 경우에 구조조정을 확실히 해 자체 정상화를 시키고 여타 희망 매입업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가스공사 민영화가 유상증자에 대한 애로로 최근 8차공기업 민영화회의에서 유보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공기업 민영화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99년 가스공사 민영화 계획 수립할 때에 비해 여건이 차이가 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대우차 문제에 대해 "대우차 경영진이 이달내 고용조정을 마치면 해외가서 바이어들에게 대우 청사진을 설명하고 대우사업장 정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GM의 의도가 최근에는 확인이 안됐지만 협상의사결정을 빨리 할 것으로 기대하며 빨리 결론을 내주기를 정부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강분쟁과 관련, 신장관은 "포철과 현대차가 자율적으로 협력안을 내놓기를 기대하며 나올 것"이라고 말해 양측의 물밑접촉이 있음을 시사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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