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18일 채권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세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거래부진속에 금리가 횡보세를 보였다. 특히 MMF에 5년만기 국채편입을 허용한 금감위의 결정이 단발성 호재로 끝났다. 이와함께 투신권 금융상품의 만기도래와 보험, 증권등 금융기관들의 결산일 임박등으로 이들 기관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보합세인 6.95%,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전날과 같은 8.71%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0.01%포인트 하락한 6.55%, 1년물 통안채는 0.01%포인트 상승한 6.85%를 보였다. .
이날 신규로 발행된 회사채물량은 30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에넥스 100억원이 10.51%, 제철화학 200억원이 10.51%에서 각각 거래됐다. 경과물인 국고채 5년물 50억원이 8.20%, 3년물 100억원이 7.65%에서 각각 매매됐다. 통안채 올해 8월만기(1년물) 100억원이 6.50%, 2년물 200억원이 7.50%에서 각각 소화됐다.
한편 1일물 콜거래(증권사 매매기준)금리는 보합세인 5.11%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