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이 장기 도시계획 기본 틀을 직접 설계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일반시민 100명과 청소년 30명 등 13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첫 회의를 열고 도시기본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내달까지 3차례 회의를 갖고 15년 뒤인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에 최종 반영, 설계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회의에서 도출된 도시 미래상과 계획과제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시민참여단, 자문위원회, 전문가, 행정이 참여하는 계획지원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게 된다.